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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07073374i >
지엘팜텍 “신제품 효과로 올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예상”
이도희 기자기자 스크랩
입력2022.07.08 15:37 수정2022.07.18 07:05
지난 4일 경기도 성남 본사에서 만난 왕훈식
자신감의 근거는 여성호르몬제에서 나온다. 3분기에 2가지 제품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선 내달 초 먹는(경구) 피임약인 ‘플랜에이’가 시장에 선을 보인다. 바이엘이 개발한 야즈의 제네릭(복제약)이다.
왕 대표는 “현대약품은 스페인 제조사에서 완제품을 받아 판매한다”며 “제품 생산을 해외에 맡길 경우, 수요 급증 등 변수에 대응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약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선 국내 생산이 필수라는 판단이다.
지엘팜텍은 2018년 크라운제약(현 지엘파마)를 인수하면서 호르몬제 생산 시설을 확보하게 됐다. 현재 호르몬제 생산 시설을 보유한 국내 기업은 지엘파마를 포함해 세 곳뿐이다. 그러나 지엘파마 외에 다른 두 곳은 생산 시설을 거의 활용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지엘팜텍은 지엘파마 인수를 계기로 내부에서 생산할 호르몬제를 연구개발해왔다. 플랜에이가 그 결실 중 하나다.
이들 2개 여성호르몬제 외에 3분기 판매를 앞둔 약은 또 있다. 당뇨병 치료제다. 지엘팜텍은 지난 5월 식약처로부터 ‘자누메트XR’의 염변경 개량신약 ‘GLH1SM’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 제품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게 목표다. 앞서 국내 26개 회사와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올해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결과 발표도 예정돼 있다. 내달 안구건조증 신약 후보물질 ‘GLH8NDE’의 국내 임상 2상 주요결과(톱라인)가 나온다. 지엘팜텍은 2017년
왕 대표는 “동아에스티가 약을 개발할 당시 일본의 유명 제약사가 기술이전을 제의해온 적이 있다”며 “일본에서 시판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대부분 스테로이드 추가가 필요해 GLH8NDE에 관심을 갖는 일본 기업이 많다”고 말했다.
왕 대표는 연말까지 여성호르몬제를 2개 더 국내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난임 치료 보조제인 ‘지엘에스트라디올발레레이트’와 자궁내막증 치료제 ‘지엘디에노게스트’다. 각각 바이엘의 ‘프로기노바’와 ‘비잔’의 제네릭이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