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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디파나뉴스>
https://www.medipana.com/article/view.php?news_idx=296961&sch_cate=D
지엘파마, 피임약 강자 알보젠에 공급 제품 잇따른 허가
저용량 데소게스트렐 제제 '포머렐정' 허가…이달에만 두 번째
호르몬제 집중하며 실적 개선 지속…위탁생산·개발 주력 효과 '성공적'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호르몬제제에 집중하고 있는 지엘파마(구 크라운제약)가 피임약 시장 강자인 알보젠코리아에 공급하는 제품이 잇따라 허가되고 있어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 알보젠코리아 '포머렐정0.075밀리그램(성분명 데소게스트렐)'을 허가했다. 포머렐정은 지엘파마가 공급하는 일반의약품 피임약으로, 지엘파마는 지난 2020년 10월 자사 제품을 허가 받았다.
주성분인 데소게스트렐은 알보젠코리아의 '머시론정(성분명 데소게스트렐·에티닐에스트라디올)'을 비롯해 국내에서 다양한 피임약에 사용되고 있다.
기존 제품들의 경우 에티닐에스트라디올과 복합제로 사용된 반면 지엘파마는 데소게스트렐 단일 성분을 사용한 것은 물론 용량을 절반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 지엘파마는 지난 2일에는 바이엘의 피임약 '야즈(성분명 드로스피레논·에티닐에스트라디올)'의 제네릭인 '플랜에이정'을 허가 받았고, 3일에는 지엘파마가 생산하는 알보젠코리아 '지베즈정'이 잇따라 허가를 받기도 했다.
지엘파마가 알보젠코리아에 공급하는 피임약 제품이 이달에만 두 번째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보젠코리아는 이미 피임약 시장에서 상당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지엘파마는 알보젠코리아를 통해 빠른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지엘파마는 사업구조 개편 이후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데, 여기에 알보젠 제품 공급이 더해지면서 이 같은 흐름은 더욱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지엘팜텍 종속회사로 편입된 이후 영업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약국영업조직을 CSO로 전환했고, 국내 제약사 중 일부만 보유한 호르몬제(피임제 등)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활용해 위탁생산 및 위탁개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그 결과 지엘파마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것에서 벗어나 지난 2020년 1억4500만 원의 흑자로 전환했고, 지난해에는 흑자 규모가 4억97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여기에 알보젠코리아 공급 품목이 잇따라 허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해당 제품의 매출이 본격화되면 지엘파마의 매출 성장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알보젠코리아 외에도 다수의 기업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 허가 품목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이 같은 성장세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